"우리가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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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해냈다"
  • 배천분
  • 승인 2011.08.2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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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동중 축구부 중등(U-15)선수권 대회 우승



 

                   
1979년 축구부가 창단된 축구 명문 부평동중학교(교장 서정길)가 큰 일을 해냈다. 수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한 부평동중이 지난 8월 15일부터 경북 영덕 일대에서 열린 ‘제47회 추계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서울의 신생강호 용마중학교와 결승전에서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의 빛나는 투혼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7전8기 정신으로 올해는 기필코 우승을 해야 한다는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학교 관계자와 선수, 학부모가 하나로 뭉치면서 우승의 불씨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선수들이 서 있기도 어려운 무더운 날씨 속에서 묵묵히 참으며 자신이 꿈꾸는 목표를 성취해 얻은 결과로 더욱 값진 쾌거였다. 2008년 2번의 준우승과 2009년 소년체전 준우승에 이어 4번째로 결승전에서 빛나는 영예를 안았다.


준결승전이 끝난 후 병원 응급실 CT 촬영까지 강행하며 부상투혼을 보인 골키퍼 류우정(3학년) 선수와 득점왕을 차지한 정대영(3학년) 선수, 대회 MVP를 차지하며 팀을 이끈 주장 장용수(3학년) 선수, 고관절 부상으로 매일 물리치료를 하며 끝까지 대회에 참가한 류주형(3학년) 선수 등 모든 선수의 열정과 관심으로 만들어진 값진 우승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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