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강범석 서구청장과 서구 어린이집연합회가 불로동에 있는 세쌍둥이 가정을 지난 9일 방문해 아이들의 탄생을 축하했다고 13일 밝혔다.
장우형·박미래 씨 부부는 지난해 10월 자연임신으로 얻은 세쌍둥이를 출산했다. 세 아이는 모두 남자아이로 2020년 태어난 첫째까지 모두 네 명의 든든한 남자 형제가 생겼다.
장우형 씨는 "힘든 육아지만 우리 부부에게 큰 자산이 생겼다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며 "그동안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며 국가와 지자체의 다양한 혜택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강범석 청장은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해줘서 감사한다”며 “아이들이 구에서 자라며 큰 꿈을 가지고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구는 출산 장려 정책으로 ▲아이당 200만원 바우처를 지원하는 첫만남이용권 ▲서구 출산·입양 축하금 ▲저소득 출산 가정 출산축하용품비 30만 원 ▲월 50만원, 최대 7개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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