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주문 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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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주문 2가지
  • 최원영
  • 승인 2023.06.1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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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의 책갈피] 제108화

 

우리는 매순간마다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선택을 해야만 합니다.

누구나 고통스러운 순간을 맞이하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상대를 원망하며 하루를 보내고 그럴 때마다 세상을 탓하며 술로 지새우느냐, 아니면 고통의 순간을 오히려 성장의 계기로 삼느냐, 이 두 갈래 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는 부정적인 정서에서 나오는 선택지이고, 다른 하나는 긍정적인 정서에서 나온 겁니다.

저에게는 소망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 모두 긍정적인 정서에서 나오는 행동을 선택하셨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그래야 행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가능하면 상대의 좋은 점을 묻는 것이 좋겠습니다.

《인간관계 명품 법칙》(최광선)에서 저자는 상대가 긍정적인 사람인지 부정적인 사람인지를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두서너 가지 사물을 보고 유사점을 먼저 알아낸다면 긍정적인 성향이 강한 사람이고, 차이점을 먼저 알아낸다면 부정적 성향이 강한 사람일 것이다.

‘당신 직업의 장점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으면, 긍정적인 사람은 이것저것 좋은 점을 열거할 것이다. 그러나 부정적인 사람은 ‘모든 점이 좋습니다만,’이라고 말한 뒤 곧바로 문제점을 나열할 것이다.”

일리 있는 말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유형에 속하시나요?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듯이, 내가 이미 가진 것을 사랑하는 것이 행복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일하러 갈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끼는 사람, 외로울 때 함께 할 벗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해하는 사람, 이런 사람이 우리이기를 바랍니다. 이런 태도로 살아가는 사람이 긍정적인 정서가 부정적인 정서보다 훨씬 더 강한 사람입니다.

이렇게 긍정적인 사람은 세상을 바라볼 때도 가능하면 어두운 구석보다 밝은 면을 보는 경향이 큽니다.

《잊고 있던 행복을 찾았습니다》(친위)에서 저자는 어느 식당 지배인의 삶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는 항상 기분이 좋다. 늘 웃으며 ‘더할 나위 없이 즐거워.’를 달고 산다. 누군가 푸념을 늘어놓으면 그는 사물의 좋은 면을 보라며 이렇게 얘기한다.

난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이렇게 자문해. 넌 오늘,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어. 하나는 기분이 유쾌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기분이 나쁜 것이야, 라고 말일세.

물론 나는 항상 첫째 것을 선택하지.

그럼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냐고? 그땐 또 이런 질문을 던지지. 나는 피해자가 되길 선택할 수도 있고, 그로 인해 교훈을 얻는 걸 선택할 수도 있다고. 물론 후자를 선택하지.

인생은 곧 선택이야.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느냐를 선택하는 것은 인생을 어떻게 바꾸느냐를 선택하는 거야.”

짧지만 아주 강력한 주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눈을 뜨자마자 ‘나는 기분이 유쾌해지는 선택을 하겠다’고 다짐하고, 실제 좋지 않은 일이 생겼을 때는 ‘나는 이 일로 피해자가 되는 길이 아니라 그 상황으로 인해 교훈을 얻는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가 우리 삶을 더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줄 겁니다. 이 2가지 주문이 우리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꼭 피요한 주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상황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을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태도가 우리를 불행하게 만듭니다. 우리 모두가 행복한 삶의 주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려면 어떤 일을 당하더라도 그 일로 인해 우리가 성장하는 토대로 삼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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