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한 아이들 34명의 몸짓, '댄스로 나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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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한 아이들 34명의 몸짓, '댄스로 나르샤'
  • 채이현 기자
  • 승인 2023.11.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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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꿈의 댄스팀, 26일 중구문화회관서 발표회

 

인천 중구문화재단이 26일(일) 오후 4시 중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꿈의 댄스팀 운영사업 ‘댄스로 나르샤’ 발표회를 연다.

2023 꿈의 댄스팀 운영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아동·청소년이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춤과 움직임을 중심으로 무용예술교육을 지원한다. 전국 총 20개의 거점기관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중구문화재단도 그 중 하나다.

중구문화재단은 지난 6월부터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왔다. 아트커뮤니티 ‘아비투스(무용감독 장구보)’와 함께 각 20회의 정규수업을 5단계(친화기-적응기-응용기-창작기-표현기)로 나누어 운영해왔다. 중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두 개의 그룹(원도심, 영종국제도시)으로 나누어 구성했다.

이달 1일에는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한 ‘제2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한마당’ 무대에 올라 각자의 래퍼토리를 사전 발표해보기도 했다.

26일 결과발표회에서는 총 34명의 단원이 수업 과정 중 직접 만든 독무, 팀별 안무, 군무를 활용하여, 각 그룹별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아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중구 원도심 그룹은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 「경로를 재탐색합니다」라는 주제로 ‘꿈과 여정’의 내용을 담았다. 여정을 아는 것이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보다 소중하고 좋다는 것을 알리는 내용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영종국제도시 그룹은 「꿈을 향해 나르샤」라는 주제로 ‘하나에서 우리가 되는’ 과정을 담았다. 꿈을 향한 첫 발걸음부터 성장, 그리고 미래를 꿈꾸는 이들은 ‘하나’였지만 ‘모두’가 되어 함께 나아간다는 것이다.

온라인 사전 예약(https://forms.gle/WUMtApTFd2i8sXWX8)을 통해 관람 신청을 접수한다. 공연 세부 내용은 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i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문화도시팀(032-777-9892)으로 하면 된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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