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축구센터에 천연잔디 보조구장 추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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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축구센터에 천연잔디 보조구장 추가 조성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1.15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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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시계획시설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공고·열람’
보조축구장 9,147㎡와 보행로·쉼터 3,543㎡, 내년 말 준공 예정
당초 지난해 9월 준공 목표, 각종 절차 이행 지연으로 차질 빚어
연수구 선학경기장 내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
연수구 선학경기장 내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에 천연잔디구장이 추가 조성된다.

인천시는 15일 ‘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선학체육시설)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공고·열람’을 냈다.

선학경기장 내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에 천연잔디 보조축구장(105m×68m)을 조성키 위해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장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실시계획인가를 내주기 앞서 진행하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의 절차다.

사업 면적은 1만2,690㎡로 보조축구장이 9,147㎡, 보행로·쉼터가 3,543㎡다.

착수예정일은 실시계획인가일이고 준공예정일은 내년 말이다.

이 사업에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개인은 열람기간(공고일로부터 14일) 중 의견서를 작성해 열람장소인 시 도시관리과(032-440-1722) 또는 연수구 도시계획과(032-749-8653)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프로축구 1부 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클럽하우스가 없던 ‘인천유나이티드FC’의 축구센터는 2022년 12월 27일 개관했다.

시가 133억6,000만원(국비 38억5,800만원, 시비 95억200만원)을 투입해 건립한 축구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3,332㎡의 클럽하우스 1개 동과 7,400㎡의 인조잔디구장 1면을 갖추고 있다.

클럽하우스는 프로와 유소년 선수들의 숙소, 감독실, 코치실, 치료실, 체력단련실, 시청각실, 식당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39억8,500만원(전액 시비)을 들여 천연잔디구장 1면을 지난해 9월까지 추가 조성키로 하고 2022년 설계에 착수했으나 각종 절차 이행이 늦어지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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