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예비후보 '송도특별자치구 추진' 공약
상태바
정일영 예비후보 '송도특별자치구 추진' 공약
  • 최태용 기자
  • 승인 2024.03.18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도 발전 속도감 있게 추진"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을 총선 예비후보. 사진=중앙선관위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을 총선 예비후보. 사진=중앙선관위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송도국제도시를 특별자치구로 분구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연수구청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권한 분산으로 송도의 핵심사업이 자주 지연된다"며 "행정체계를 개편한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도 인구는 올해 2월 기준 20만3,405명으로, 계획인구인 2030년까지 26만5,000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기존 행정체계로는 주민들의 행정 수요를 충족하기에 어렵고, 송도의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 과정에 각 기관들의 업무 중첩 사례가 잦아 비효율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 예비후보는 송도를 분구한다면 구청과 경찰서, 보건소 등 행정기관을 확보할 수 있어 주민들의 행정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봤다.

또 송도의 발전계획 수립과 신속한 개발 추진을 위해 경제청과 구청에 중복된 행정 권한을 일원화한다는 계획이다.

정 예비후보는 "송도가 특별자치구가 된다면 지역의 개발이익과 주민 세금(지방세)이 송도를 위해 쓰이게 된다"며 "이를 기반으로 송도의 미개발 부지 문제 해결에 속도를 가하고, 주민 복리를 제고해 지역의 가치를 두 배로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