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입주 가뭄 해소... 5월 송도·영종·논현 2,563세대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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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 입주 가뭄 해소... 5월 송도·영종·논현 2,563세대 입주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4.04.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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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연륙교 공사 현장 너머로 보이는 인천 영종국제도시 전경.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br>
제3연륙교 공사 현장 너머로 보이는 인천 영종국제도시 전경.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내달 인천에서 아파트 2,500여 세대의 입주가 시작된다.

22일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에 따르면 오는 5월 인천 입주 예정 아파트(임대·연립 제외, 총세대수 30세대 이상)는 4개 단지 2,563세대로 나타났다.

인천은 이달 입주 물량이 한 곳도 없었던 만큼 내달 공급 물량 증가에 대한 체감이 클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은 경기(5,675세대)와 경남(4,640세대) 다음으로 입주 물량이 많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의 입주 물량이 없어 인천과 경기 등 총 8,238세대가 입주한다.

내달 인천에선 송도·영종국제도시와 논현신도시 등 지역 내 주요 신도시를 중심으로 입주 물량이 나온다.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1,205세대), 연수구 동춘동 연수월드메르디앙어반포레(134세대), 중구 중산동 영종국제도시한이다음(930세대), 남동구 논현동 이안논현오션파크(294세대) 등이다.

주춤했던 새 아파트 입주가 5월에 이어 6월에도 증가할 예정인 만큼 전세 물건 부족 현상이 일부 해소할 전망이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인천 아파트 전세 물건은 7,091건으로 3개월 전(8,301건)보다 14.6% 줄었다.

구별로는 연수구를 제외한 7개 구에서 전세 물건이 감소한 상태다.

직방 관계자는 “신규아파트의 분양가가 높아지자 분양권 거래에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하는 모습”이라며 “당분간 입주장을 진행하는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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