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로 '갤러리 벨라'에서 14일까지
강상중 개인전 ‘빛과 생명’이 4월 2일부터 14일까지 갤러리 벨라(인천시 중구 신포로23번길 66)에서 열린다. 갤러리 벨라의 2024 특별작가 초대전이다.
작가는 <빛>은 무한한 궁극의, 변할 수 없는 고정된 절대 가치이며 <생명>은 살아가는 숙명의 환경에 끊임없이 변할 수 있는 가변의 물(物)로 설정하고 작업을 펼친다.
화면 속 <빛과 생명>의 표현은 매우 정확한 형태와 선명한 색 면의 조합을 이룬다. 기하학적 형태와 상징적인 색채는 빛과 생명의 질서를 드러낸다.
붓 터치는 감정과 거친 표현이 절제되며 간결하고 엄격하다. 생명은 생명 그 자체를 유지하기 위하여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기계처럼 작동 하듯이 작가의 작업도 그렇다. 우연적 효과, 필연적 효과도 생명의 유한성, 무한성을 닮아있다.
강상중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대와 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인천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대학 교수(회화전공)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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