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충화의 식물이야기]
(2) 만주바람꽃
(2) 만주바람꽃
인천in이 [정충화의 식물이야기]를 연재합니다. 2분짜리 유투브 동영상과 꽃 해설 텍스트로 야생화를 소개합니다. 정충화 작가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식물해설가로 일해왔으며, 지난 2008년 계간 ‘작가들’에 등단한 시인입니다. 시집 『누군가의 배후』, 『봄 봐라, 봄』, 식물시집 『꽃이 부르는 기억』, 시화집 『환몽(공저)』, 산문집 『삶이라는 빙판의 두께』가 있습니다. 정충화 작가는 지난 2011년 5월 ~ 2012년 9월 인천in에 [정충화의 식물과 친구하기]를 사진과 텍스트로 연재한 바 있습니다.
미나리아재비과 만주바람꽃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일부 지역,
낙엽 깔린 바위틈에서 드물게 자생한다.
높이 20cm가량,
원줄기 밑부분에 백색 막질의 비늘 같은 조각이 있다.
잎은 3갈래로 갈라지고
다시 2~3개로 갈라진다.
3~4월 윗부분 잎겨드랑이에
지름 1.5cm가량의 흰 꽃 1송이씩 달려있다.
꽃잎 같은 꽃받침조각은 5장이며
긴 달걀 모양이다.
만주 지역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명명된 것으로 추정된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