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독식 없이' 후반기 원구성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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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독식 없이' 후반기 원구성 합의
  • 최태용 기자
  • 승인 2024.06.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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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의장·제1부의장·상임위5·예결위
민주 제2부의장·상임위1·윤리위
각 당 내정자 선출 후 7월 임시회서 확정
인천시의회 모습. 사진=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 모습. 사진=인천시의회

 

제9대 인천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에 합의했다.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국민의힘이 의장과 제1부의장, 상임위원장 5자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가져간다. 더불어민주당은 제2부의장과 문화복지위원장, 윤리특별위원장을 가져가기로 했다.

민주당은 예결위원장을 국힘과 민주당이 1년씩 번갈아 맡는 방안을 제안했으나, 국힘의 거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특별위원회인 예결위와 윤리위는 1년마다 위원장이 바뀐다.

시의회 국힘과 민주당 원내대표인 임춘원 의원(국힘, 남동구 구월1·4·남촌도림동)과 김명주 의원(민주, 서구 검단·불로대곡·원당·아라동)은 24일 [인천in]과의 통화에서 "전반기와 같은 내용으로 후반기 원구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힘은 의장에 정해권 의원(연수구 옥련2·연수1·청학동), 운영위원장에 원내대표인 임춘원 의원을 내정했다.

제1부의장과 상임위·특위 위원장은 오는 26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내정자를 선출한다.

민주당은 유일한 재선인 이오상 의원(남동구 논현1~2·논현고잔동)이 제2부의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문복위원장은 유경희(부평구 부평2·5·6·부개1·일신동), 이순학(서구 청라3·당하·오류왕길·마전동), 석정규(계양구 계산1~3동)까지 3명의 초선 의원이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셋 중 석정규 의원은 선출직이 처음인 반면, 유경희·이순학 의원은 8대 부평구의원과 서구의원을 지냈다.

민주당은 오는 28일 의총에서 내정자를 뽑는다.

각 당에서 내정한 의장·부의장, 상임위원장, 특위위원장은 오는 7월 임시회를 통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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