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부방' 졸업생들, 어엿한 성인으로 참석
대한민국 항공기 조종사들의 봉사단체인 (사)은빛날개후원회(대표 김금봉)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19일 방화역 근처 플로깅을 시작으로 방화6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사)은빛날개후원회는 2004년에 사단법인 인가를 받아 사회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현재는 1500여명 회원들로 구성되어 전국 아동청소년 장학금 지원 및 총 22개 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는 직접 도배,장판을 교체하거나 무료급식소에서 급식봉사등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푸도마을 100명의 아동과 결연하여 마을을 변화시키는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하였다.
(사)은빛날개후원회 김금봉 대표는 이날 기념사에서 “이제 은빛날개는 20살 청년으로 대한민국의 민간 조종사들이 함께하는 단체로 성장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종용 초대회장이 은빛날개의 설립취지와 그 뜻을 지금까지 이어 오고 있는 후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후원자, 봉사자를 비롯하여 8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하늘공부방의 졸업생들이 어엿한 성인으로 참석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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