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AI 시대의 도래와 항만물류산업의 디지털화에 맞춰 ‘5개년(2024년~2029년) 중장기 정보화 전략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IPA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과 해양수산부 지능 정보화 계획 등 상위 계획과 연계해 이번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IPA 비전 2035 미래비전과 전략 방향을 고려해 ‘디지털플랫폼 중심의 스마트 전환과 지능정보화로 선진 항만 선도’라는 정보화 비전을 선포했다.
IPA는 정보화 비전 달성을 위해 ▴미래지향적 디지털 업무 기반 조성 ▴데이터 기반 경영 플랫폼 구현 ▴통합 정보 제공 및 선제적 서비스 구현 ▴인천항 DPG 구현 및 인프라체계 강화 등 4대 전략과제와 16개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정보화 핵심 추진 분야는 데이터 기반 경영 분야로 ▴항만운영 효율화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 종합분석 서비스 ▴항만기업전용 데이터 제공 포털구축 등이 있다.
업무행정 추진 분야는 미래지향적 디지털 업무 기반조성 분야로 ▴재무건전성 증진을 위한 차세대 ERP구축 ▴정부정책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신(新) 인사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항만물류 선제적 서비스 구현 분야로는 ▴항만운영 효율화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 종합분석 서비스 ▴항만기업전용 데이터 제공 포털구축 ▴지능형 기술기반 항만출입 개선 ▴여객사와 고객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AI 관광가이드 서비스 등이 있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지능정보화책임관)은 “항만이용자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재난·안전·보안 분야까지 디지털화를 전폭적으로 확대하겠다”며,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알아서 챙겨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