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 한옥 부문 올해 시설
건축주-인천시, 설계-이가종합건축, 시공-신세계건설
건축주-인천시, 설계-이가종합건축, 시공-신세계건설
송도국제도시의 5성급 한옥 호텔인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이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을 받았다.
인천시는 30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이 한옥 공공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1992년 시작해 올해로 33회를 맞은 한국건축문화대상은 건축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한옥 부문은 전통 한옥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현대 건축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 발전 가능성을 모색해보자는 취지로 올해 신설했다.
한옥 공공부문 첫 본상 수상작인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건축주가 인천시이고 설계는 ㈜이가종합건축, 시공은 신세계건설이 각각 맡았다.
2015년 준공 이후 인천시(인천경제청)가 앰배서더 호텔그룹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은 지난 2011년 ‘인천어린이과학관’이 공공부문 본상을 수상한 이후 13년 만이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한국건축문화대상 한옥 부문 본상 수상을 통해 인천시 공공건축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총괄·공공건축가 제도 등을 적극 활용해 공공건축물의 품격을 높이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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