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가 오는 8일(금)과 9일(토) 가족 뮤지컬 <어중씨 이야기>를 공연한다고 1일 밝혔다.
<어중씨 이야기>는 제2회 백석문학상, 제10회 최계락 문학상, 제6회 이형기 문학상을 수상한 최영철 시인의 자전적 성장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국내 대표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오세혁 작가가 각색했고, 대학로 스테디셀러 뮤지컬 <앤ANNE>의 제작진인 공연예술창제작유통집단 ‘극단 걸판’이 제작에 참여했다. 지난 2016년 초연 후 한 해에만 전국 4개 극장에서 15회의 초청 공연이 이루어졌다.
이 작품은 중·고등학교 교사였던 ‘한어중’이라는 인물을 통해 ‘여유롭게 살아가는 삶의 미학과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용기, 더불어 살아가며 함께 성장하는 즐거움’을 전달하며 바쁘고 빠르게 살아가는 시대에 웃고 즐길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한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 인터파크 티켓(1544-1555)과 엔티켓(1588-2341)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내용은 동구문화체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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