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독감 백신 무료 접종 대상을 전 구민으로 확대한 인천 동구가 평일 낮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과 청소년을 위해 구 보건소에서 야간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야간 접종은 21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동구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에서 진행되며, 별도 예약 없이 보건소를 방문하면 바로 접종 받을 수 있다.
독감 백신 무료 접종 대상자는 만 14세~64세 구민(1960.1.1.~2010.12.31. 출생자)이다. 청소년의 경우 보호자와 동행해야 하며, 동행이 어려운 경우 시행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방문 시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올해부터 전 구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실시돼 주민 모두 평등하게 건강권을 누릴수 있게 됐다”며 “평일 낮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과 청소년은 모두 보건소에서 야간 접종을 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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