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물안개공원 - 세계 최초 '부부의 날' 기념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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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물안개공원 - 세계 최초 '부부의 날' 기념 공원
  • 이창희
  • 승인 2012.03.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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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가장 가까운 친척이다"

양평 물안개 공원

세계 최초 '부부의 날'은 우리나라에서 2003년 12월 18일 민간단체인 '부부의 날 위원회'가 제출한 '부부의 날 국가 기념일 제정을 위한 청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서 2007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 날짜는 해마다 5월 21일이다. 5월 21일에는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이 들어 있다.

부부의 날은 1995년 5월 21일 세계 최초로 경남 창원에서 권재도 목사 부부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기독교를 중심으로 기념일 제정운동이 펼쳐졌다. 제정 목적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구는 데 있다. 다시 말해 부부의 날은 핵가족시대 가정의 핵심인 부부가 화목해야만 청소년문제·고령화문제 등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법정기념일이다. 공휴일은 아니다.

부부의 날 위원회에서 지역별 부부축제, 부부음악제 등을 열고 부부 사랑고백 나눔의 시간 등을 갖는다. 그밖에 영호남 부부, 장수 부부, 남북 부부, 국제 부부 등에 대한 시상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부부의 날 위원회에서는 세계 최초로 부부의 날 기념곡도 지정했다. 그 곡은 가수 김종환씨의 '둘이 하나되어'라고 한다.

►사진: 예안 작

그 인연으로 가수 김종환씨를 부부의 날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또한 김종환씨의 대표곡 '사랑을 위하여'가 양평 물안개를 보면서 작곡을 했다고 하여, 양평군에서는 '물안개공원'에 김종환씨 노래비도 건립했으며, 부부의 날을 UN에 공식 건의하여 UN에서는 검토를 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하루빨리 부부의 날을 세계 UN공식 부부의 날로 지정하여 세계인 모두 부부의 날을 기념하고 양평 물안개공원이 세계인들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되었으면 한다.

제목: 둘이 하나되어

니가 보고 싶어 널 만나게 됐고
니가 좋아 널 사랑한다
 

죽고 싶을 정도로 슬픈 일이 생겨도
변함없이 사랑하게 해 주오

우리들의 만남에
끝은 있겠지만

그날까지 너를 아끼며
아까운 시간들을

바보처럼 보내며
우린 그렇게 살지 않겠다

이 넓은 세상에
수많은 사람 중에
널 만난 건 내겐 너무 특별해

둘이 하나 될 수 있도록
둘이 하나 될 수 있도록

어떤 현실도 서로 참아 낼 수 있어

너 없는 이세상은 생각할 수도 없어
내 목숨만큼 널 사랑해

너의 가슴속이 마르지 않도록
사랑의 물을 너에게 준다

머뭇거리는 동안 세월은 지나간다

너를 사랑할 시간도 없이
세상 살다 보면 현실이 힘들어서
말다툼에 상처도 받지만

둘이 하나 될 수 있도록
둘이 하나 될 수 있도록

어떤 현실도 서로 참아 낼 수 있어
너 없는 이세상은 생각할 수도 없어
내 목숨만큼 널 사랑해

둘이 하나 될 수 있도록
둘이 하나 될 수 있도록
어떤 현실도 서로 참아낼 수 있어

너 없는 이세상은 생각할 수도 없어
내 목숨만큼 널 사랑해
내 목숨만큼 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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