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국회의원 보좌관, 공천헌금 '무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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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국회의원 보좌관, 공천헌금 '무혐의'
  • 이병기
  • 승인 2010.04.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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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당, "악성루머 선전한 예비후보들 반성해야"

취재: 이병기 기자

4월 초 한나라당 인천시의원 예비후보가 구의원 예비후보자들에게 억대의 공천헌금을 받았다는 선관위의 제보가 검찰 수사 결과 무혐의로 종결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지방검찰청은 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경재 국회의원 보좌관인 양장석 후보가 구의원 예비후보자들에게 억대의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수사했으나 19일 '혐의없다'는 종결처분을 내렸다"며 "인천지검은 양 후보와 예비후보자간 금전관계는 단순히 동네 선후배의 사적인 거래일 뿐 공천 대가로 볼 근거가 전혀 없어 범죄혐의가 없음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당은 "중앙선관위는 당초 제보자의 제보만 조사했을 뿐 당사자를 한 번도 조사하지 않았다"며 "억대 공천헌금을 받았다고 단정적으로 발표해 한나라당과 당사자, 공천심사위원장인 이경재 국회의원까지 명예훼손을 끼친 것에 대해 법적인 문제제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정 사실처럼 언론과 루머를 통해 악의적 선전을 한 일부 야당과 무소속 예비후보들의 반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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