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8곳, 민주(야권단일2) 9곳 기초단체장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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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8곳, 민주(야권단일2) 9곳 기초단체장 후보 확정
  • 이병기
  • 승인 2010.04.22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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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최병덕 서구:강범석, 민주…중구:김홍복 강화:정해남


21일 중구 신신웨딩홀에서 열린 민주당 인천시당 중구청장 후보 경선에서
한 당원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취재: 이병기 기자

21일 열린 6.2 지방선거 한나라당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 남동구청장 후보로 최병덕(52) 전 시의원과 서구청장 후보로 강범석(44) 인천시당 대변인이 각각 선정됐다. 같은 날 열린 민주당 중구청장 후보 경선에서는 김홍복(57) 전 구의원이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 강화군수 후보로는 정해남(67 ) 전 국회의원이 선정됐다.

이로써 한나라당과 민주당(야권단일 2곳)은 각각 7곳과 8곳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접어들었다.

한나라당은 이날 남동구청장과 서구청장 등 광역·기초의원 후보 12명을 확정 발표했다.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기초단체장 선거는 53.4%를 받은 최병덕 예비후보가 46.6%의 강석봉 예비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서구청장 경선에서는 53.4%의 강범석 예비후보가 46.6%를 얻은 윤상운 예비후보를 따돌렸다.

한나라당 광역의원 후보로는 동구 1선거구에 허식(51) 시의원, 남구 1선거구 계정수(60) 전 시의원, 계양구 1선거구 이은석(37) 시의원, 2선거구 조남휘(58) 시의원, 서구 2선거구 김용근(57) 시의원, 4선거구 박승희(58) 시의원이 결정됐다.

남구 마선거구 이관호(47) 월드기획 대표와 이봉락(58) 구의원, 서구 가선거구 이종민(63) 구의원, 조도영(38) (주)지에스티기초건설 이사는 기초의원 선거 후보자로 확정됐다.

앞서 한나라당 인천시당 기초단체장 후보로 동구 이흥수(49) 인천시당 부위원장, 옹진군 조윤길(60) 현 옹진군수, 남구 이영수(59) 현 남구청장, 중구 박승숙(72) 현 중구청장, 강화군 유천호(58) 전 인천시의회 부의장이 선정돼 본선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지난 23일 한나라당 계양구청장 경선결과 오성규 예비후보가 조갑진 예비후보를 따돌리며(64표차) 후보자로 추천됐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25일 전년성 예비후보와 이훈국 예비후보에 대해 여론조사와 배심원 투표로 경선을 실시한 결과 전년성 예비후보가 여론조사에서 10% 뒤졌으나 배심원 투표에서 37표를 앞질러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선투표 결과 여론조사에서 이훈국(55%) 예비후보가 45%를 얻은 전년성 예비후보를 10% 앞질렀으나, 배심원 투표에서 전년성 예비후보가 71표를 얻어 34표 획득에 그친 이훈국 예비후보를 이겼다.

시당은 전 예비후보 공천추천 확정에 따라 7곳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마무리 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인천시당은 박우섭(54) 전 남구청장과 연수구 고남석(52) 전 시의원, 계양구 박형우(52) 전 시의원, 부평구 홍미영(54) 전 국회의원, 서구 전년성 전 교육위원 등 모두 7곳에서 기초단체장 후보 선정을 완료했다.

민주당은 야3당과 시민단체가 합의한 범야권 단일화에 따라 민주노동당 배진교 남동구청장 후보와 조택상 동구청장 후보가 출마하는 2곳에는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방침이어서 사실상 9곳의 기초단체장 후보 확정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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