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일자리박람회 "성적표 너무 초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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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일자리박람회 "성적표 너무 초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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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0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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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4일 오후 2시30분부터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구직자 4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인천 일자리박람회'를 열었다.

이날 박람회에는 현장 채용 등 직접 참가기업 70곳에서 461명, 간접 참가기업 316곳에서 856명 등 모두 1천317명을 채용할 예정이었으나 성과는 초라했다.

오후 6시까지 진행된 박람회에서 현장 면접을 본 구직자는 469명으로 이중 채용이 확정된 사람은 61명으로 집계됐다. 2차 면접자는 294명이다. 나머지 114명은 현장 면접에서 탈락했다.

박람회가 시작되자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몰려든 실업자들로 구인·구직자의 만남은 성황을 이뤘다. 박람회에는 인천의 취업알선기관인 일마루와 인천종합일자리센터, 청년인턴십프로그램, 여성인력센터, 노동부 경인고용지원센터 등은 물론 경문직업전문학교, 쌍용자동차직업전문학교 등 훈련기관도 참여했다. 또한 현장에서 취업 컨설팅과 면접 이미지 컨설팅, 이력서 무료 사진 촬영, 지문인식 적성검사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앞서 박람회에 앞서 인천경영자총연합회는 '2010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결의대회'를 열고 '1사 한명 더 채용하기 서명운동'도 벌였다.

한편 이날 박람회에서 현장 직접체험을 하는 기업 70곳 중 9곳의 부스가 텅 비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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