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경제는 나아졌지만 수입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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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경제는 나아졌지만 수입은 감소
  • 지건태
  • 승인 2013.08.29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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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수입 감소로 초긴축 재정 불가피
한눈으로 보는 인천통계.jpg
(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의 경제지표는 지난해 보다 나아졌지만 지방세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역내총생산(GRDP)는 7월말 현재 59조29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조7767억원(4.91%) 증가했다. 또 1인당 생산액도 256만원 증가했으며, 실업률 역시 전년 동기 대비 0.4% 하락했다.
 
반면 인천시의 지방세 수입은 2조149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770억원(18.16%) 줄었다. 재정규모 역시 6조9768억원으로 전년보다 6651억원 줄어 7조원 시대를 열었던 2010년 이전으로 돌아갔다.
인천시의 올 하반기 재정운영이 초긴축으로 짜여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 같은 지방세 수입 감소는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중소건설사 도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 한해 인천지역 건설업체 수는 2883개소에서 2769개소로 114개소(3.95%) 줄었다.
 
한편 인천시 인구는 지난달 기준으로 291만3,75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만499명(1.4%) 늘었다. 이 같은 추세라면 내년 하반기 인천시 인구는 300만명을 무난히 넘길 전망이다.
 
인구 수가 300만명을 넘어서면 인천시 본청에 실ㆍ국 단위 부서를 추가하는 게 허용돼 현재 11개에서 12개까지 가능해진다.
 
특별ㆍ광역시 가운데 인천시의 인구 수는 서울시와 부산시에 이어 3번째로 많다.
 
지난달 기준 서울시의 인구 수는 1,017만2,002명, 부산시(외국인 미포함)는 353만2,994명이다. 인천시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반면 서울시와 부산시의 경우는 전월 대비 각각 4,558명, 1,506명 감소했다.
 
구 분
2012. 7(A)
2013. 7(B)
증감율(%)
(B)-(A)
인구(명)
2,873,252
2,913,751
1.41%
40,499
- 주민등록인구(명)
2,824,150
2,864,951
1.44%
40,801
- 외국인(명)
49,102
48,800
△0.62%
△302
예산(억원)
76,419
69,768
△8.7%
△6,651
지방세(억원)
26,265
21,495
△18.16%
△4,770
GRDP(억원)
565,179('10)
592,946('11)
4.91%
27,767
실업률(%)
4.6
4.2
△8.7%
△0.4
입주업체(개소)
8,559
9,059
5.84%
500
출산율(명)
1.23
1.30
5.69%
0.07
기초수급자(명)
70,718
71,061
0.49%
343
자원봉사자수(명)
713,259
833,841
16.9%
120,582
문화시설(개소)
129
145
12.4%
16
건설업체(개소)
2,883
2,769
△3.95%
△114
                                                                                                  (자료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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