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상(潛像) 나-드러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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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상(潛像) 나-드러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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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2.0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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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문화예술회관 이상봉 사진전 21일 부터 열어

남동문화예술회관(관장 박은희)은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이상봉 사진전 ‘잠상(潛像) 나-드러내기’ 를 연다. 이 사진전은 2010년부터 매 해 발표된 잠상, 잠상2, 안녕하세요, 세 개의 전시를 한 곳에 모은 전시이다. 잠상은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꿈의 이야기다. 즉, 시각장애 청소년의 꿈이야기이며 자신의 모습을 세상에 드러내기하는 모습이다.

3번째 '안녕하세요'는 첫번째 전시 잠상을 통하여 ‘안녕 형아’로 널리 알려진 임태형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되어 영화화 되었고, 영화 개봉과 함께 인천과 서울에서 동시에 전시되었다. 이번 전시기간 동안 영화‘안녕하세요’가 전시공간의 한 편에서 상영된다.

전시와 영화에 이은 또 새로운 전시 한 파트는 남동문화예술회관 공연예술아카데미 사진반 수강생들의 전시‘한 번은’이다. 이상봉 사진가와 4개월간 사진 활동을 하면서 작업한 사진들을 발표한다.‘사진은 기록이다.’그러나 기록만으로서의 사진은 밋밋하다. 거기에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내고 그 안에서 삶의 표상을 담아낼 수 있는 것이 또 다른 역할의 사진일 것이다. 이번 남동문화예술회관 공연예술아카데미 사진반의 전시는 이렇게 일상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담아내는 이야기 전시이다.

사진가 이상봉은 현재 인천혜광학교 교사, ‘사진공간 배다리’대표, 한국장애인사진협회 부회장,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시각장애인 사진동아리 ‘잠상’지도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사진이 있는 에세이집 ‘안녕, 하세요’와 공동저서 ‘폐허 속의 오브제’사진집이 있다. 전시는 갤러리 화ㆍ소에서 무료관람 할 수 있다.

잠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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