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구치소 수용자 위한 인문학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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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구치소 수용자 위한 인문학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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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2.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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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구치소와 업무협약, 문학 사학 철학 예술 등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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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가 인천구치소 수용자들을 위한 인문학 교육에 나선다.

인하대는 11일 정석학술정보관 회의실에서 인천구치소와 수용자 인문학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용자들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 복귀를 돕는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따라 인하대 교수 10여명이 이달부터 이달부터 인천구치소를 찾아 문학, 사학, 철학, 예술 등 다양한 인문 분야의 강좌를 2년간 20여 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서 안명철 인하대 문과대학장은 “수용자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밝고 건강한 사회 건설에 작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외계층을 위한 인문교양 재능기부의 활성화와 나눔문화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본우 인천구치소장은 "수용자를 방치하는 것은 출소 후 또 다른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인문학 강좌는 범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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