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은 2일 오전 각각 투표소를 찾아 한표를 행사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수행원들과 계양구 작전동 안남고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와 선거 관계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투표했다.
안 후보는 "인천의 발전을 위해 시민들께서 꼭 투표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같은 시각에 가족과 함께 계양구 계산4동사무소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선거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투표했다.
송 후보는 "인천의 미래를 위해 시민들께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말했다.
안 후보와 송 후보는 저녁에 각각 부평구 부평동과 남구 도화1동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본부 관계자, 지지자들과 함께 개표 방송을 지켜볼 계획이다.
진보신당 김상하 후보는 오전 9시 연수구 연수3동 투표소에서 투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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