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째 맞는 인천국제현대무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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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째 맞는 인천국제현대무용제
  • 편집부
  • 승인 2015.10.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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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Artist 경연 프로그램과 유럽 예술가 초청으로 '특화'


인천무용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인천국제현대무용제(Incheon International COntemporary dance Festival)가 오는 10월29일부터 11월1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소규모 현대무용 특화 축제로써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신진안무가를 발굴하고, 국제 네트워크 수립을 위해 노력하는 등 국제도시 인천의 무용예술을 세계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3회를 맞는 인천국제현대무용제를 준비했다.
 
올해는 스위스, 스웨덴 등 유럽의 예술가를 초청하였고, 신진안무가 발굴을 위한 Young Artist 경연 프로그램을 기획, 신진안무가들에게 무대의 기회를 제공한다. 10월29일(목)과 10월31일(토)에는 수봉문화회관 무용연습홀에서 예비무용인들을 위한 해외초청예술가 워크숍도 진행될 예정이다.
 
제3회 인천국제현대무용제(ICOF)는 10월30일 오후 7시 Young Artist 경연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축제의 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Young Artist 경연프로그램은 젊은 예술인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관객에게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시도된다.

             
<서울에서 온 편지(안무 Gillian Rhodes)>     <나무꾼은 왜 폭포수에 갔는가(안무 강천일)>


Young Artist 경연프로그램은 한국을 살고 있는 현재를 인문학적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현재를 사는 우리의 의식을 보여주는 Movemen J의 작품 [짓], 선녀와 나무꾼이라는 전래동화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현재의 시각으로 해석해 본 강천일 안무의 작품 [나무꾼은 왜 폭포수에 갔는가] 와 미국인의 눈으로 본 한국의 모습을 표현한 Gillian Rhodes 안무의 작품 [서울에서 온 편지], 전쟁의 아픈상처를 가지고 있는 우리 한국을 표현한 FCD Dance Company(안무 서윤신)의 작품 [Hangman Game] 등으로 구성되어 인천의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해외 작품으로, 움직임과 표현기법으로 스웨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안무가 Ingrid Rosborg가 신만의 표현방법으로 몸과 여행을 주제로한 작품 [The Journey]로 이번 축제에 참여한다. 또 스위스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안무가 Pierre-Yves Diacon는 많은 생각들로 인한 의식의 표류를 이야기하는 [Clementine]이라는 작품으로 인천의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세 번째 초청예술인 안무가 이선아씨는 유럽 등지에서 활동 중이다. 이번 무용제에는 음악과 몸, 그 안에서 발생되는 에너지의 파동을 관객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파워풀한 작품 [Waves]로 참여한다. 한성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하고 국내에서 활동 중인 정철인 안무가는 신화 속에 나오는 시시포스(Sisyphus)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따온 작품 [자유낙하:시시포스의 발견]으로 이번 축제에 참여한다.


<The Journey(안무 Ingrid Rosborg)><Clementine(안무 Pierre-Yves Dia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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