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모상 - 단내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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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모상 - 단내성지
  • 이창희 시민기자
  • 승인 2016.10.0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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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시민기자의 자전거여행] 이천시 호법면 단내성지

 

이천시는 경도 127°20′~ 127°38′, 북위 37°03′~ 37°22′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은 여주시, 북쪽은 광주시, 서쪽은 용인시·안성시, 남쪽은 충청북도 음성군 등과 접한다.
 
삼천포-초산선, 산업도로-인천-북평선, 평택-정선선, 무극-용문선 간 기타 각 도로가 종횡으로 통해 있고 한국의 동서를 직통하는 영동고속도로가 시 중앙부를 통과하고 있다.
 
경기도 최동남쪽에 있는 한국의 중앙부에 위치한 동서 길이 27km, 남북 길이 36km로 남북으로 긴 표주박형을 이룬다. 광주산맥의 연장인 낮은 구릉이 시 전역에 산재하고, 구릉 사이를 남한강의 지류인 복하천·송곡천·청미천 등이 흘러 유역에 소규모 충적평야가 발달하였다. 토질이 비옥하고 수리시설이 잘 되어 있어 논농사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도농복합형 도시의 쾌적한 전원도시 생활을 위해 대규모 주택단지를 조성하고 전원주택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맑고 깨끗하고 풍부한 물 공급을 위해 이천상수도 확장사업과 하수도 시설 확충, 배수종말처리장 설치로 방류수의 수질을 개선하고 있다.
 
농·축산업 상품의 개방화 물결을 극복하기 위해 영농의 기계화와 대체작물을 집중육성하고 이천쌀 사랑본부를 결성하여 3배 보상미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중요한 지방산업지로서 최첨단 산업체인 SK하이닉스를 비롯 387개의 기업체가 입주하여 1차산업, 2차산업, 3차산업이 고루 발달한 도농복합형 전원도시이다.
 
중부 내륙에 있으므로 기후는 대륙성기후의 성격을 띠며, 연평균기온은 11.2℃ 내외이고, 1월 평균기온 -3.9℃, 8월 평균기온 24.8℃(평년값 기준)이다. 연평균강수량은 1,329.2mm 내외로 비교적 많은 편이며, 무상기일은 190일 정도이다.
 
이천시 호법면에는 북쪽으로 관고동, 서쪽으로 마장면, 동쪽으로 대월면, 남쪽으로 모가면·용인시 백암면과 접한다. 동부의 하천지역은 충적층으로 이루어졌으며 기타 지역은 반상화강암, 흑운모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서쪽에 소학산(309m)·봉의산·대덕산(308m)이 솟아 있으며, 북동쪽은 대체로 저지를 이룬다. 쌀·보리와 채소·양잠·양봉·축산 등이 행해지며 잎담배도 재배된다. 영동고속도로와 용인∼이천 간 국도가 북부를 지난다.
 
문화재로는 입석사지여래입상, 동산리선사유적 등이 있다

단내성지는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단천리에 소재한 교우촌이자 순교자 정은의 무덤이 있는 곳이다. 이웃 마을인 매곡리에는 최근 유명 조각가인 이종희 작가의 출생지이며, 동산리는 기해박해 때 서울에서 순교한 성 이문우(요한)의 고향이다. 정은은 1804년 단내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찍이 천주교 신자로 지목을 받던 이기양과는 외사촌간이고, 1801년 신유박해 때 광양으로 유배된 정섭과 석방된 정옥과는 사촌간으로 집안이 두루 가톨릭 집안이었다.
 
정은은 어려서부터 가톨릭에 입교한 것은 아니었지만 교리를 배운 뒤에는 이를 열심히 생활에 실천하였다. 1846년 성 김대건신부가 귀국하여 용인의 은이 공소에 거처를 두고 있을 때 그에게 성사를 받기도 하였다. 그러던 중 1866년 병인박해가 일어나자 체포되어 남한산성으로 압송되었다. 이때 그의 재종손인 정베드로가 자수하여 함께 옥에 갇혔다.
 
이들은 고통스러운 형벌을 받으며 신앙을 지키다가 1866년 말에 백지사를 받고 순교하였다. 순교 후, 가족들은 정은의 시신은 가까스로 찾아내 단내에 안장하였으나, 정베드로의 시신은 끝내 찾지 못했다. 현재 정은의 무덤은 ‘이천 성지 개발위원회’에서 새로 단장하여 성역화하였다.
 
이천 단내성지는 ‘국내 최초의 교우촌’이라는 타이틀도 붙어 있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모상’이 소재하고 있는 성지로서도 SNS를 통하여 전 세계에 널리 홍보되어 있는 성지이다.

 
 
 시민기자 이창희 lee90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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