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비제조업 경기 큰 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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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비제조업 경기 큰 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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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0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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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인천본부 조사 결과

8월 인천지역 제조기업 경기가 전월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2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8월 중 인천지역 462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제조업은 96으로 전월과 동일한 반면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7p 하락한 75를 기록했다.

업황 BSI 96을 기록한 제조업의 경우 내수기업(92→95)과 중소기업(92→95)은 전월보다 각각 3p 상승했고, 수출기업(109→100)과 대기업은(126→102)은 각각 9p와 24p하락했다.

매출 BSI(118→109), 생산 BSI(118→110), 가동률 BSI(116→109)는 모두 전월보다 하락했으나 여전히 기준치(100)를 상회했고, 채산성 BSI(86→87)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비제조업 업황 BSI는 75로 전월(82)에 비해 7p 하락했다.

업종별로 건설업(66→47)의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도소매업(70→74)을 제외한 운수업(90→85), 기타비제조업(92→82) 등은 악화됐다.

매출 BSI(92→86) 및 채산성 BSI(87→74)도 모두 전월보다 줄었다.

8월 중 인천기업들의 가장 큰 경영애로사항은 내수 부진(19.2%→21.7%)으로 전월보다 비중이 확대된 반면, 환율(7.2%→5.0%)과 인력난·인건비 상승(7.0%→6.1%)의 비중은 축소됐다.

한편 9월중 인천지역 기업의 체감경기는 제조업의 경우 99로 전월(92)보다 7p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비제조업은(85→86)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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