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장사 올해 상반기 매출 증가 속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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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장사 올해 상반기 매출 증가 속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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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0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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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도 늘어…인천상공회의소 발표

인천지역 66개 상장사의 올해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크게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인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인천지역 상장사 영업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했다.

그러나 대우자동차판매의 수익성 악화에 따른 영향으로 순이익은 180.2% 감소했다.

대우차판매의 순이익 감소액을 제외할 경우 인천지역 매출액 상위 10대 상장사의 전체 순이익은 4.5%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지역 상장사의 올해 상반기 부채는 17.6% 증가했고,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4% 포인트 높아진 159.3%를 기록했다.

현재 인천지역 상장사는 유가증권 결산법인 30개사, 코스닥 결산법인 36개사이고 업종별로는 제조업 52개사, 건설업 5개사, 기타 9개사이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수출과 생산 증가로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일부 기업의 순이익 감소로 전체 순이익이 줄었다"면서 "부채비율도 높아져 경제 위기의 여파가 지속적으로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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