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인천 팔미구경 시즌2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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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인천 팔미구경 시즌2 선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02.0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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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 인천 골목길 맛과 멋

    


 ‘노포의 따뜻한 손맛과 오랜 도시의 풍경화-인천 골목길 따라’

 인천관광공사가 인천 팔미구경(8味9景) 시즌2 ‘소확행(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선정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온라인 시민 투표를 통해 골목길 맛과 멋을 찾아 소박한 재미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팔미구경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 팔미구경 시즌1은 계절에 어울리는 테마에 맞춰 봄, 여름, 가을, 겨울 4회 진행하면서 관광지 위주로 선정됐으나 시즌2 ‘소확행’은 골목길의 감성어린 맛과 멋을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팔미(8味)는 ▲강화국수(강화군 강화읍 동문안길, 새콤하고 고소한 강화도의 옛날 국수) ▲길손물텀벙(남구 경인로, 중동성 강한 숭의동의 명품 아귀찜·탕) ▲동인천 삼치거리(중구 전동, 삼치구이에 소주 또는 막걸리 한 잔의 정겨움) ▲마산집(남구 경인로, 연탄불 위에 구운 숭의동 해산물 구이) ▲삼백꽃게장(서구 건지로, 석남동 골목의 달콤 짭조름한 30년 전통 게장) ▲우순임 원조 할머니쭈꾸미(동구 제물량로, 50년 전통의 인천 첫 쭈꾸미집) ▲청강횟집(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선수포구 밴댕이마을 원조의 맛) ▲태양식당(남구 독배로, 고소한 콩비지와 푸짐한 보쌈)이다.

         
        

       


 구경(9景)은 ▲월미도등대길(중구 월미문화로, 감성이 피어나는 무지개빛 등대길) ▲강화군 동문안길(강화읍 관청리, 시간이 멈춘 추억의 공간) ▲인하 문화의거리(남구 용현동, 없는 것이 없는 젊음의 거리) ▲부평 문화의거리×평리단길(부평구 부평문화로, 부평의 진짜 핫 플레이스) ▲배다리 헌책방거리(동구 금곡로, 헌책을 살 수 있는 인천의 명소) ▲숭의목공예거리×숭의평화시장(남구 참외전로·석정로, 색다른 문화의 장) ▲인천개항누리길(중구 해안동, 개항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거리) ▲교동대룡시장(강화군 교동면 교동남로, 추억을 찍는 시장골목) ▲수봉공원(남구 수봉안길, 자연 속 힐링의 공간)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인천 팔미구경 시즌2 ‘소확행’은 따뜻함이 그리운 추운 겨울날 소박한 행복을 찾아 들러볼만한 곳”이라며 “팔미구경이 인천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인천 구석구석의 매력을 확실한 검증 절차를 거쳐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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