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에서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강화고려 문화축전’이 열린다.

 인천시와 강화군은 28~29일 강화읍 일원과 용흥궁공원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강화고려 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7일에는 오후 4시 30분~5시 30분 강화읍 일원에서 고종황제 행차 및 팔만대장경 이운 행렬 행사가 진행되고 용흥궁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5시 30분 전통 줄타기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팔관회 재현행사, 개막 축하공연(초대가수 김현정)이 이어진다.

 28일에는 오후 4시~6시 강화읍과 송해면 일대에서 개성~강화 천도길 걷기 행사가 진행되고 용흥궁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5시 연희단 전통놀이를 시작으로 전통 줄타기 공연, 우리 가락 한마당, 삼별초 항쟁 재현 퍼포먼스, 폐막공연(초대가수 홍진영)이 펼쳐진다.

 축전 기간 용흥궁공원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팔만대장경 판각 시연 및체험, 팔만대장경 탁본 체험 및 팬던트 만들기, 고려시대 의상체험, 연등 만들기, 고려청자 물레 체험, 화문석 시연 및 체험, 고려문양 에코백 만들기, 다도 체험 및 강화 전통차 시음 등 다양한 상설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부대행사로 ▲강화·개성 고려 유물·유적 사진전(20~29일, 강화미술관)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학술 강연회(27~29일, 강화도서관) ▲고려문화 그림 그리기대회 수상작 전시(28~29일, 강화 고려궁지)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