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사회연구소, '제3회 점박이물범 여름생태학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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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사회연구소, '제3회 점박이물범 여름생태학교' 진행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07.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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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점박이물범 동아리, 초은고 C-MAS, 강사 등 37명 참석




녹색사회연구소는 이달 25~27일까지 2박3일간 백령도 일대에서 '제3회 점박이물범 여름생태학교'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백령중·고등학교 '점박이물범 생태학교 동아리'와 인천 초은고 C-MAS동아리 학생들과 교사, 전문강사 등 총 37명이 참석했다.

여름생태학교는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미세플라스틱 등 해양 쓰레기 문제와 해양 포유류의 생존 위협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백령도 점박이물범 보호 방안과 실천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미세플라스틱의 심각성 및 해양생물에게 미치는 영향과 점박이물범 홍보 가이드북 및 이모티콘 제작, 점박이물범의 이동경로와 이동패턴, 점박이물범 연구기관 설치 필요성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아울러 동아리 소식지 제작을 위해 4개 모둠이 백령도 곳곳을 방문해 취재를 진행했다. 관광객과 군인을 대상으로 점박이물범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고, 점박이물범 해상관찰에 영향을 미치는 기상요인을 조사했다.

이번 여름생태학교에 참가한 초은고 C-MAS 동아리는 ‘점박이물범 뱃지 판매’의 수익금을 직접 전달하고 점박이물범 보호활동에 동참했다.

백령도 점박이물범 동아리는 2016년 백령중·고등학생 학생들이 모여 구성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동아리는 총 35명으로 전체 학생의 약 20%가 참여하고 있다. 

녹색사회연구소는 오는 11월 말 백령도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연구결과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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