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해안쓰레기 수거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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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해안쓰레기 수거캠페인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05.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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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롤릭환경연대 26일 장봉도 옹암해변에서 전개


가톨릭환경연대(선임대표 최진형)와 천주교인천교구 환경사목부는 해양미세플라스틱 줄이기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26일(일) 장봉도 옹암해변 일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해안쓰레기 수거캠페인을 실시한다.
 
비닐봉투와 페트병, 스티로폼 등 해양오염의 주범인 쓰레기들을 수거한 후에는 상상봉을 중심으로 섬사랑 섬길 걷기가 이어진다.
 
우리나라의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은 연 116㎏으로 전 세계 1위를 차지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조사 결과, 국내 연안에서 서식하는 굴, 게, 지렁이 등 139개 개체의 해양생물의 배설물 중 135개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됐다.
 
최진형 가톨릭환경연대 선임대표는 “플라스틱쓰레기의 발생량을 절대적으로 줄이지 않는다면, 처리 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거나 처리량을 늘리지 않는 한 지구 생태계는 물론 우리 인류도 안전하지 못한 삶을 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파국을 막는 시작은 깨어있는 인천시민이면서 소비자로서, 일상의 환경운동가로서 ‘나’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여를 위한 별도의 회비는 없으며 교통비, 선박운임 등은 모두 개별부담하면 된다.
 
기타 신분증(미성년자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여권), 도시락과 물, 목장갑, 활동하기 편한 복장 등이 필요하다. 행사 문의 및 참여신청은 가톨릭환경연대(032-777-949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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