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플라스틱 100% 생분해되는 재질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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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플라스틱 100% 생분해되는 재질 사용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10.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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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사내 카페 통해 플라스틱 배출량 줄이기 공동 활동 '시동'



 
인천항만공사가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위해 사내 카페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등을 100% 생분해되는 재질로 사용하는 등 해양플라스틱 줄여가기를 위한 공동 활동에 나선다.
  
지난 16일 국제환경기구인 유엔환경계획(UNEP)과 공동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임직원의 플라스틱 사용 억제를 통해 배출량을 줄이고 인식변화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사내 카페인 사회적협동조합 카페오아시아(CAFEOASIA) 매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빨대를 생분해성 재질로 만든 PLA(Poly Lactic Acid) 제품으로 대체하고 ‘노(NO) 플라스틱’ 매장으로 변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은 500년의 시간이 흘러도 분해되지 않지만 PLA는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생분해성 수지 성분으로 폐기시 미생물에 의해 100% 생분해된다. PLA는 또 환경 호르몬은 물론 중금속 등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물질이 없고 모양과 사용감은 일반 플라스틱 제품과 같다.
 
공사는 이번 활동으로 사내카페에서 사용하던 연 3만개 이상의 플라스틱 컵과 빨대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국제환경기구 공동 친환경 캠페인인 아그위그캠페인(I Green We Green)을 활성화하고 머그컵과 텀블러, 에코백 등 리사이클링 물품 사용을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정책의 확산과 가속화를 위해 캠페인과 연계한 활성화 방안도 준비중이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카페에서 시작하는 머그컵과 텀블러 사용,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용기 대체가 작은 시작이다”이라면서, ”매장방문 임직원과 고객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일상 속 실천이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연결에 근원적 예방책”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인천항 항만종사자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오는 23일 외교부 유연철 기후변화대사를 초청하여 친환경 선박인 에코누리호에서 환경토크콘서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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