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5억 규모…10개동 아파트 776가구 들어서
쌍용건설은 부평구 산곡동 179번지 일대 산곡 2-2구역 재개발 사업을 1235억원에 단독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구역에는 지하 2층~지상20층, 10개동 아파트 776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주택형별로는 36㎡ 82가구, 51㎡ 60가구, 59㎡ 220가구, 84㎡ 380가구, 114㎡ 3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2013년 착공해 2015년 완공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이번 산곡동 재개발사업을 포함해 인천 석남6구역, 서울 효창4구역, 수원113-10구역 등 올들어 총 4곳의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올해 4500여억원의 재개발 수주 실적을 올려 당초 목표보다 1000여억원을 초과했다"면서 "이런 분위기를 이어가 내년에도 수도권 재개발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