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에는 시와 옹진군, 관광공사, 주민 참여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북한의 포격으로 피해를 당한 연평도 주민을 돕기 위해 오는 3월 관광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시와 옹진군, 관광공사, 주민이 참여해 지역 특산품, 먹거리 발굴과 관광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협의할 예정이다.
4월에는 여행사진작가와 관광전문블로거를 초청해 관광객 유치 팸투어를 하고, 꽃게 통조림을 비롯한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연평도와 백령도 등 서해5도를 운항하는 연안여객선 운임을 5천원으로 정액화해 관광객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방안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시는 또 8월에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해양 영토 대장정 행사를 유치하고, 평화사진전과 평화의 나무심기 행사를 열어 '평화의 섬'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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