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와 특수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 위해
인천시 소방안전본부는 테러와 특수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119특수구조단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기존의 소방력 재배치를 통해 대테러, 행사안전을 맡는 특수대책팀과 특수구조대응 임무를 수행하는 긴급기동대를 신설할 예정이다.
119특수구조단 설치는 지난해 연평도 포격 사태 이후 테러, 대형ㆍ특수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소방력 보강계획의 하나로 추진됐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6월 시의회에 조례 개정안을 상정하고, 하반기에 119특수구조단 발대와 소방력 재배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최를 앞두고 도서지역 국지도발 위협 등 특수재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수구조단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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