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 내고 일반직 공무원에서 임기제 공무원으로 전환
인천시 신임 원도심재생조정관(지방전문임기제 가급, 2급 상당)에 김기문 전 도시계획국장이 발탁됐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9일 김기문(59) 전 도시계획국장에게 원도심재생조정관 임용장을 수여했다.
원도심재생조정관은 원도심 재생 및 도시균형발전 업무를 보좌하는데 도시재생건설국, 도시계획국, 주택녹지국을 총괄한다.
토목직 출신의 신동명 초대 원도심재생조정관은 7일자로 2년 임기가 만료됐다.
시는 김기문 국장의 사표 제출에 따라 공석이 된 도시계획국장 자리를 당분간 비워두고 내년 초 정기인사 때 발령할 예정이다.
건축직 출신인 김기문 신임 원도심재생조정관은 1985년 9급으로 공직을 시작해 남구(현 미추홀구) 건축과장(5급), 시 주거환경정책과장·주거재생과장·건설심사과장·경제청 영종청라개발과장·건축계획과장(4급)을 거쳐 지난해 8월 도시균형계획국장(현 도시계획국장, 3급)으로 승진했다.
내년 초 공로연수 대상이었던 김 조정관의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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