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들여 상반기 중 설치 완료
옹진군 제안 주민참여예산 사업
수상레저 관광객 유치, 섬 경제 활성화
옹진군 제안 주민참여예산 사업
수상레저 관광객 유치, 섬 경제 활성화
인천시가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옹진군 북도면 시도 수기해수욕장에 카약·카누 계류장을 설치한다.
시는 1억원을 들여 수기해수욕장에 카약·카누 계류장을 설치키로 하고 이달 중 설계에 착수해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수기해수욕장 카약·카누 계류장 설치는 ‘코로나19’ 등으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국내 관광객들의 인천 섬 지역 여행이 증가하는데 따른 것이다.
연인들의 데이트, 어린이들의 체험학습, 가족단위 레저활동 등으로 매년 이용객이 늘고 있는 카약·카누 등 수상레저 관광객을 유치해 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시도 수기해수욕장 카약·카누 계류장 설치는 옹진군이 제안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한 곳에서 물놀이, 캠핑, 수상레저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수도권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현택 시 해양항만과장은 “수도권에서 1~2시간이면 방문할 수 있는 수기해수욕장에 카약·카누 계류장이 들어서면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방역을 최우선으로 안전하게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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