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소비자생협 16일 창립총회 다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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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소비자생협 16일 창립총회 다시 열어
  • 송정로
  • 승인 2011.06.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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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이사진 대거 탈퇴 - 이사장 등 새 임원 선출

지난 5월16일 창립총회를 연 통신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통신생협)이 조합 운영 방향에 따른 내부 이견으로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들이 대거 탈퇴하는 등  진통을 겪고 조합을 재창립했다.

통신생협은 16일 오전 11시 남동구 간석동 인천사회복지회관 강당에서 조합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 창립총회를 다시 열었다.

이 자리서 통신생협은 이사장에 박동일 ‘인천내일을 여는집’ 이사장, 부이사장에 김영균 코리아이지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사진으로는 이용구 ‘통신비용 절감을 위한 시민의 모임’ 대표 등 9명을 선임했다.

앞서 지난 5월 열린 통신생협 창립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된 양재덕 실업극복인천본부 본부장을 비롯해 이사와 감사 10여명이 조합 운영방식 등에 내부 이견을 보인 끝에 집단 사퇴했다.

이에 대해 이용구 이사는 “통신생협의 향후 활동 방향과 관련해 ‘사업’과 ‘운동’이라는 두 측면에서 발생한 견해차가 커 재창립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새로 선임된 이사는 모두 11명으로 지난 5월에 선임된 이사는 6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5월 선임된 이사는 모두 2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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