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응급의료 전용헬기 9월에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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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응급의료 전용헬기 9월에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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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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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지역은 길병원에서 반경 60㎞ 이내

인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섬 지역 등 응급의료 취약지역 환자 발생에 대비해 가천의대길병원에 배치하는 응급의료 전용헬기를 오는 9월1일부터 운항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헬기는 출동요청을 받으면 병원에서 응급의료 전문의와 간호사를 태우고 5분 이내에 이륙해 응급환자가 있는 현장으로 출동한다.

출동지역은 길병원에서 반경 60㎞ 이내에 있는 강화군 전체와 옹진군 영흥도, 무의도, 덕적도, 소야도이다.

시는 6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헬기 출동지역을 굴업도, 문갑도 등 반경 80㎞ 이내 섬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복지부가 리스를 하는 헬기는 7~8인승 소형 헬기여서 운항 범위가 50㎞ 안팎으로 제한됐다.

옹진군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등 육지에서 130~230㎞ 떨어진 섬 지역 응급환자 이송은 현재처럼 중형 헬기를 보유한 해양경찰에 요청하게 된다.

시는 다음달까지 헬기 착륙장 12곳을 신축ㆍ보수하고 기존 착륙장 37곳을 현장 확인한 뒤 8월까지 종합적인 헬기 운항준비와 모의운항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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