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바다열차 경관조명 1단계 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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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바다열차 경관조명 1단계 사업 준공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11.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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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문화의거리는 화려한 조명, 월미공원 돌담길은 잔잔한 조명
인천항 사일로 미디어파사드와 어우러져 야간경관 명소화 기대
월미바다열차 '월미문화의거리' 구간 야간조명(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월미바다열차 '월미문화의거리' 구간 야간조명 (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가 월미바다열차 운행 재개를 앞두고 경관조명 1단계 설치를 끝냈다.

인천교통공사는 최근 월미권역 야간경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월미바다열차 6.1㎞ 중 월미문화의거리 835m와 월미공원 돌담길 400m 구간에 거더 경관조명 1단계 설치사업을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

총사업비 11억 4,000만원을 들여 설치한 월미바다열차 거더(건설구조물을 떠받치는 보) 경관조명은 상권이 밀집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월미문화의거리 구간은 화려한 조명, 월미공원 돌담길 구간은 심리적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잔잔한 조명을 각각 연출했다.

월미바다열차 '월미공원 돌담길' 구간 야간조명
월미바다열차 '월미공원 돌담길' 구간 야간조명

월미권역 야간경관 개선사업은 인천항 7부두의 대형 사일로(곡물저장시설), 월미바다열차, 만국(자유)공원, 차이나타운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벽화’로 등재된 사일로 슈퍼그래픽은 지난해 11월 미디어파사드로 거듭났다.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설치해 영상 및 문자정보 전달 등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으로 야간에 화려한 빛의 향연을 펼칠 수 있다.

월미바다열차는 지난 7월 13일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운행이 중단됐다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에 따라 5일 오전 10시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사일로 미디어파사드에 이어 월미바다열차 거더 경관조명 1단계 사업이 끝남에 따라 월미도 일대는 야간경관 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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