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문화예술계와 시민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화가 강광(姜光)씨가 5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고인은 서울대 회화과와 경희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으며, 미술작가로서 인천미술인 초대작가회 회장, 아세아국제전 한국 측 위원, 인천민족예술인총연합회 이사장, 제3대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인천대학교 교수(1985~2005년)로 재직하면서 학장, 부총장, 인천학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고, 우리겨레하나되기 인천운동본부 상임대표를 지내는 등 시민사회운동에도 활발하게 참여했다.
빈소는 인천의료원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될 예정이며, 조문은 6일부터 받는다. 발인은 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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