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인천 인구의 10% 가입 목표
인천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그린카드'를 홍보해 올해 말까지 8천장 이상을 발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출시된 그린카드는 가정에서 전기ㆍ수도ㆍ가스사용량을 줄이거나 친환경 녹색제품 구입, 대중교통 이용에 동참하면 정부와 관련 기업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시는 2015년까지 인천 인구(현재 270만명)의 10% 가입을 목표로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 기존 '탄소포인트 제도'에 참여한 시내 5만9천가구를 중심으로 카드 발급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카드 발급 희망자는 홈페이지(www.greencard.or.kr)에서 카드사별 포인트 적립과 할인서비스를 비교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그린카드 소지자 300만명이 전기ㆍ수도ㆍ가스사용량을 10% 줄이고 녹색소비에 나설 경우 연간 208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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