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역도 2013년 말 개통 목표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내 공항철도(인천국제공항~서울역) 청라역 건설사업이 내년 말 개통된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청라지구 개발사업자인 LH, 국토해양부, 한국철도시설공단 등과 청라역 건설을 위한 협의를 마쳤다.
청라역 건설 사업비 972억원과 역사 개통 후 2년간 운영손실분은 LH가 부담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 역사 설계와 인ㆍ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초 공사가 시작되면 내년 말이나 2013년 초부터 청라역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도국제도시, 영종지구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 3개 지구 중 하나인 청라지구는 전체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총 3만3천가구에 인구 9만명을 수용하게 된다.
시는 공항철도 영종역도 오는 2013년 말 개통을 목표로 영종하늘도시 개발사업자인 LH, 인천도시개발공사와 사업 추진을 적극 협의하고 있다.
청라역과 영종역이 개통되면 공항철도 인천구간은 인천공항~공항화물청사~운서~영종(개통 예정)~청라(개통 예정)~검암~계양 등 7개 역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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