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도 세계문자박물관 개관기념 문화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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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송도 세계문자박물관 개관기념 문화행사 개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6.14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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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7월 9일 박물관 앞 잔디광장, 박물관 개관은 29일
각종 문자 조형물과 야간경관 설치,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인천에 건립된 첫 국립박물관이자 세계 3번째 문자박물관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개관기념 문화행사장 위치(자료제공=인천시)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개관기념 문화행사장 위치(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오는 29일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개관을 전후해 개관기념 문화행사를 연다.

시는 17일부터 7월 9일까지 23일간 송도국제도시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앞 잔디광장에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행사장에는 세계 각국의 문자로 구성된 7m 높이의 대형 텍스트 큐브와 텍스트 에그, 진흥왕 순수비 등 조형물과 야간경관을 설치하고 문자 스탬프를 활용한 강화 소창 손수건 만들기와 문자 팔찌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24~25일, 29~30일, 7월 1~2일, 8~9일 오후 3~7시 진행한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조감도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조감도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내에 건립된 인천의 첫 국립박물관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오는 29일 개관 예정이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사업비 565억원 전액을 국비로 충당한 국가직접사업(문화체육관광부)으로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만5,650㎡ 규모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전 세계에서 프랑스 ‘샹폴리옹 문자박물관’과 중국 ‘안양 문자박물관‘ 2곳뿐으로 ’인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3번째가 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내 유일의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개관을 축하하고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관기념 문화행사를 기획했다”며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인천시민뿐 아니라 전 국민과 전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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