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이 여름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다음주 19일과 21일, 22일 송도국제도시 복합예술공간 트라이보울에서 공연, 아트마켓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19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 기획공연 ‘트라이보울 시리즈’로 한국 재즈를 대표하는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피아니스트 고희안의 협연이 펼쳐진다. ‘신현필×고희안 시네마 인 재즈’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날 무대는 고전 영화음악을 재해석한 공연으로 재즈 보컬리스트 정란이 아름다운 음색과 스토리를 더할 예정이다.
21일 저녁 7시 30분부터는 클럽 콘셉트의 기획 공연 ‘야근말고 불금’이 진행된다. 이날 공연장은 케이팝(K-POP)과 하우스(HOUSE) 음악을 기반으로 DJ 펀킨캣과 함께하는 클럽으로 변신한다.
다음날인 22일에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야외광장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티 바캉스 마켓’이 열린다. 지친 일상 속에서 휴식과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바캉스와 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약 30팀이 아트마켓에 참여하며, 폐기되는 색유리 조각과 요구르트 병을 활용해 유리식물, 악기를 만드는 등의 워크숍도 진행된다. 가야금 연주팀 ‘오드리’, 퓨전국악팀 ‘악셀밴드’의 공연이 더해져 행사의 풍성함을 더한다.
19일, 21일 공연 티겟은 전석 1만원으로 엔티켓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22일 '시티 바캉스 마켓' 참가비는 없다. 단, 워크숍은 트라이보울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트라이보울 홈페이지(www.tribow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