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인천에서 2개 단지 2,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중 인천 분양 예정 물량(30가구 미만·임대·사전청약 제외)은 2개 단지, 2,151가구로 집계됐다.
지난달 분양 예정 물량인 2,929가구 대비 26.5% 감소한 수치다.
두산건설·쌍용건설 컨소시엄은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9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370가구 규모로 이중 6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대방건설이 서구 불로동 일대에 짓는 ‘인천 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에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11개 동, 전용 59·84㎡ 총 781가구로 규모로 조성한다.
지난달 인천 청약경쟁률은 다소 낮게 나타났다.
제일건설이 계양구 효성동에 공급한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는 지난달 A·B블록 합계 1,343가구 모집에 2,164건의 청약이 접수돼 전체 평균 1.61대 1의 경쟁률에 그쳤다.
대양종합건설이 연수구 송도동에 지은 '송도 아리스타 프라임‘(90가구)은 올 2월 준공했지만 아직 입주자를 구하지 못해 지난 18~19일 무순위 사후 3차 접수(2가구)에 들어가기도 했다.
직방 관계자는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일부 개선하며 미뤄졌던 분양이 재개하고 있다”면서도 “입지와 브랜드, 분양가 경쟁력 등을 고민한 수요자들이 일부 청약 단지에 몰리면서 전체적인 청약경쟁률은 낮아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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