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서 역전지구대 청사, '2023 국유재산 건축상'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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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서 역전지구대 청사, '2023 국유재산 건축상' 최우수상
  • 최태용 기자
  • 승인 2023.12.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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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유재산 건축상' 최우수상'을 받은 인천경찰청 부평경찰서의 역전지구대 모습. 사진=인천경찰청
인천 부평경찰서 역전지구대 청사. 사진=인천경찰청

 

인천경찰청 부평경찰서 부평역전지구대 청사가 '2023 국유재산 건축상'에서 중·소형 건축물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일 인천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주최하는 국유재산 건축상은 공공청사 건축품질 향상과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2015년 시행돼 9회째를 맞았다.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부평경찰서 역전지구대 통합청사는 옛 역전지구대가 있던 땅을 인천시에서 매입하고, 지구대와 지하철경찰대를 통합한 경찰청 최초의 복합청사다.

1965년 설립된 역전지구대는 시설 노후화로 근무하는 경찰관은 물론 민원인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2021년 삽을 떠 이듬해 8월 땅 면적 331’㎡에 연면적 835㎡,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을 완공했다. 1~3층은 역전지구대가, 4층은 인천청 지하철 수사대가 사용한다.

복합청사는 부평광장의 랜드마크로써 상징성을 갖는다. 주변과 조화를 이루도록 건물 형태를 결정하고 건물 모서리에 곡선을 사용해 부드러운 경찰이미지를 구현했다고 인천청은 설명했다.

또 공공건축물의 품격을 높인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심사는 공공청사로서 상징성과 디자인 혁신성,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 등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8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공공청사의 건축 품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인천 최초로 국유재산 건축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공공청사 건축 품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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