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화백 등 18명 참여... 배다리 잇다스페이스에서 열려
인천시 동구미술협회 창립전이 2일 오전 11시 배다리 잇다스페이스(아트스테이1930) 작은 미술관에서 열렸다. 창립전은 오는14일까지 열린다. 18명 작가가 참여해 31점이 전시된다. 역사와 문화의 고장, 예술의 동구를 알리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미술창립전이 열리고 있는 배다리 잇다스페이스 작은미술관도 인천의 옛스러운 골목이 예술적으로 꾸며있다.
동구 미술협회에는 유명 원로 화백들이 참여, 관록이나 실력이 출중한 회원들로 구성되어 동구의 미술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창립전을 주도하는 박송우 화백은 "역사적인 고장에 동구 미술협회를 창립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자리에 계신 협회 회원들의 출중함을 자랑하고 싶었는데 이제야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개개인의 실력을 발휘하여 동구를 아름답게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허종식 국회의원은 "인천 동구의 역사적인 마을에 미술협회 창립은 늦은 감은 있지만 도시의 균형 감각상 매우 필요한 시점에서 출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관록이 있고, 실력있는 분들이 모인 동구 미술협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오신 작가분들의 예술작풀믈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와 큰 감동을 선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메시지를 전해왔다.
2일 시작된 창립전은 1월 14일 저녁 8시까지 진행된다. 창립전을 찾은 관람객들은 연초 예술의 고장 동구 골목길과 미술전을 돌아보며 의미있는 한해의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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