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주경기장 국고지원 100만인 서명운동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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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주경기장 국고지원 100만인 서명운동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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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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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주관 다음달 말까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립에 대한 정부의 예산 지원을 촉구하는 대규모 서명운동이 펼쳐진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사단법인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주관으로 다음달 말까지 100만인 서명운동을 벌인다.

시는 서명운동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일선 구ㆍ군, 시교육청, 유관단체 등과 긴밀히 협조해 단기간 내에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오는 5일에는 시청 앞 광장에서 서명운동 발대식을 갖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인천시 서구 연희동에 지난 6월 착공한 주경기장은 고정 관람석 3만석과 가변 관람석 3만석을 합쳐 총 6만석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서는 인천아시안게임 개ㆍ폐회식과 육상 경기가 열린다.

인천시는 당초 지난 2009년 1월 정부와 합의한 대로 민간자본을 유치해 주경기장을 짓는 방안을 추진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송영길 시장 취임 이후 주경기장 건립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하면서 사업비 4천900억원을 시가 모두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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