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8·9급 공채)-3월 원서접수, 6월 22일 필기, 8월 면접
2회(7급 공채)-7월 원서접수, 11월 2일 필기, 11월 면접
인천시가 올해 2차례의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실시한다.
시는 8일 ‘2024년도 인천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 달라지는 사항 공고’를 냈다.
제1회 임용시험(8·9급 공채, 운전직 9급 경채 포함)은 3월 25~29일 원서접수, 6월 22일 필기시험, 8월 면접 및 최종합격자 발표 일정으로 치러진다.
제2회 임용시험(7급 공채, 연구·지도직 및 기술계 고졸자 등 포함)은 7월 22~26일 원서접수, 11월 2일 필기시험, 11월 면접, 12월 최종합격자 발표다.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 안내는 수험생 편의를 위한 것으로 선발인원 등 구체적 사항은 2월 중 공고 예정인 ‘임용시험 시행계획’에 담긴다.
시의 공무원 신규채용 인원은 2021년 1,228명을 비롯해 2019~2022년 4년간 연간 1,000명이 넘었으나 지난해 565명(1회 524, 2회 41)으로 급격히 줄었고 올해에도 지난해와 엇비슷하거나 다소 적어질 것으로 에상된다.
한편 올해부터는 7급 이상 시험 응시연령이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된다.
8급 이하는 18세 이상으로 변동이 없다.
또 전산 직렬이 필수자격증 요건이 적용되는 특수직급에서 제외되면서 이들 자격증은 가산대상으로 전환한다.
전산 직렬 응시를 위한 필수에서 가산대상으로 바뀌는 자격증은 7급 이상 시험에 적용하던 기술사(컴퓨터시스템응용, 정보통신, 정보관리)와 기사(전자계산기, 정보통신, 정보처리, 전자계산기조직응용, 정보보안) 및 8·9급 시험에 적용하던 기술사, 기사, 산업기사(전자계산기제어, 정보통신, 사무자동화, 정보처리, 정보보안, 멀니미디어콘텐츠제작전문가)다.
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응시수수료 면제대상도 확대되는데 기존의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에 ‘장애연금법’에 따른 수급자가 추가된다.
2025년부터는 8·9급 공무원 신규임용시험 국어·영어 과목이 개편되고 녹지 직렬 가산대상 자격증이 늘어난다.
이어 2026년부터는 기술계 고졸(예정)자 경력경쟁임용시험 전문교과 이수 요건이 변경되는데 ‘전문교과 총 이수단위 중 선발예정 직렬(직류) 관련 전문교과 이수비율 50%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선발예정 직렬(직류)과 관련된 인사규칙 ‘별표 5’의 자격증을 취득해 응시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자격증에 따른 가산점은 부여하지 않는다.
'기술계 고졸자 전문교과 이수 요건 변경’은 당초 올해부터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2년 연기됐다.
